민생쿠폰 문자에 ‘URL 링크’ 있으면 100% 사기입니다

Է:2025-07-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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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면 사기로 간주하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10일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 카드사, 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 결제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이어 “정부나 카드사 공식 문자가 아니라는 의심이 들면 클릭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일절 발송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Phishing) 합성어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한 뒤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개인정보 등을 탈취한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한 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정부는 스미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스미싱 발생 및 신고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달 21일부터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에서 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된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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