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앞바다서 길이 3m 황새치 잡혀 화제

Է:2025-07-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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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황새치가 잡혀 화제다. 이 고기는 제주도, 남해를 비롯한 온·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잡힌 황새치를 올렸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이른다.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이다.

이번에 잡힌 황새치는 6만원에 위판됐다.

황새치는 최근 탤런트 류수영이 한 예능프로에서 카리브해에서 낚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열대·아열대 어종이다.

삼척 앞바다에서 잡힌 황새치. 정연철 삼척시의원 제공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열대와 온대에 널리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남부와 제주도 외해에 분포한다.

황새치는 주로 스테이크나 회로 먹는 고급 어종인데 특히 뱃살은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졌다.

이날 정라진 앞바다에서는 황새치와 함께 200㎏가량 되는 참다랑어(참치)가 잡히기도 했다.

정연철 시의원은 10일 “매일 아침 항구에 나가 어획량을 살피고 어민들의 어려움을 듣는데 오늘 아침에는 황새치가 잡혀 깜짝 놀랐다"며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주변에 물어보니 1년에 1∼2마리 잡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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