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추진…농가 소득 증대

Է:2025-06-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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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상설판매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천 농축특산물 유통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농특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및 판촉·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및 판로 확대 등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 2개월간 마지막 주 목·금요일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이달에는 상상플랫폼, 10월에는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인천e몰 신규 입점을 추진하고 네이버스토어에 ‘농촌융복합산업 인천관’을 신설한다. 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서는 강화·옹진군 농특산물 홍보도 병행한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마켓 중 최대 규모인 욕밀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과 농식품 가공류를 수출했다. 올해는 토론토 내 손힐점과 옥빌점에도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해 수출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출선도조직 3곳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베트남(하노이) 수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오는 8월에는 호주 시드니·멜버른 판촉전 및 베트남 호찌민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주 산업 육성을 통한 판로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생산부터 관광·체험이 연계된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류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 달 26일부터 개최되는 ‘APEC 2025 KOREA 국제회의’에서는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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