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새벽부터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8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2.2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9만526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해 1.04%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25%)보다도 0.9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고 전북(4.14%), 광주(3.76%), 세종(2.5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70%), 경북(1.71%), 울산(1.90%)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0%,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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