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올해 e스포츠 월드컵(EWC)에 4개 종목에서 도전장을 내민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종합 e스포츠 대회다. 막대한 상금이 내걸린 올해 종목은 총 25개.27일 DRX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EWC의 발로란트·철권8·스트리트 파이터6·PUBG 모바일 등 4개 종목에 출전을 확정지었다.
DRX 발로란트 팀은 지난 24일 EWC 선발전을 통과해 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 PUBG 모바일 팀은 2205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우승으로 EWC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스트리트 파이터6에선 ‘레샤’ 신문섭이, 철권8에선 ‘무릎’ 배재민과 ‘로하이’ 윤선웅이 각각 사우디행 티켓을 따냈다.
DRX 양선일 대표는 “4개 종목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은 DRX가 지향해온 종합 e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전략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각기 다른 장르에서 DRX 선수들이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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