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Young MICE 리더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 및 공사 관계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 MICE뷰로 소개, 연간 활동 안내, 팀빌딩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송도컨벤시아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 Young MICE 리더는 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MICE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MICE 산업에 관심을 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 주요 베뉴 답사, 취업 지원, 타 지역 차세대 MICE 인재와의 교류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시민 및 인천지역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 역대 참가자들은 지역 내 호텔과 PCO,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며 인천의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중이다.
올해는 10기를 맞이해 ▲취업지원 및 컨설팅 ▲지역 얼라이언스와의 취업 교류 ▲MICE 관련 대외활동 참여 ▲전문 교육 및 특강 ▲국제회의·전시회 등 실무체험 ▲타 지역 차세대 MICE 인재와의 교류 등 전년 대비 참여 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인천 MICE 업계 관계자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도 강화된다.
지난 3월 개최된 ‘인천 MICE 얼라이언스 상반기 정례회의’에서는 전년도 우수 참가팀에게 자기 PR 기회를 제공하고 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모하기도 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 Young MICE 리더는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MICE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청년들이 MICE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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