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식 선거 공보물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변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이재명 후보 공식 공보물 2개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훼손된 공보물을 발견한 민주당 대구시당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9시간여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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