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도입을 결정한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인 종합 모빌리티 앱 ‘휘슬’은 불법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알림 경고를 보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휘슬은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통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94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휘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도 계속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에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휘슬 앱 중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휘슬은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고, 도로 위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반도체산업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교통환경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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