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40)씨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용산구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지난 8일 박씨는 용산경찰서에 금품 도난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이틀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이후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A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 또 다른 집에서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앞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사건을 병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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