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매년 4월 마지막 주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체육공단은 오는 26일까지 대국민 스포츠활동 장려 캠페인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스포츠활동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해시태그(#스포츠주간, #당스보)를 달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을 적립해 스포츠 소외계층에 기부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도 지원한다. 스포츠 취약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축구 경기관람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외 없는 관람스포츠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주간 첫날인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오운완 액티브 페스타’가 열린다. 심으뜸, 김혜선, 강하나, 요가소년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포츠 클래스, 건강 트레킹 등이 진행된다. 스포츠 기업 ‘플리마켓’, 가상현실 및 뉴스포츠 체험, ‘#당스보’ 현장 이벤트,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협업 캠페인 등도 마련돼 있다. 참여자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경남 지역 7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小)중한 운동회’가 열린다. 사라져 가는 운동회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스포츠의 중요성과 올바른 운동법을 알린다.
전국 75개 국민체력인증센터와 간편 측정센터에선 참여자 대상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에콜리안 골프장(정선·제천·영광)에선 서포터스 및 유·청소년 초청 행사가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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