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선도에서 4~13일까지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선도는 수선화 전국 최대 군락지다. 14.5ha에 17품종 234만구가 식재됐다.
‘신안의 봄, 수선화로 채우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수선화 그림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수선화의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1일 “수선화 축제 관람객이 따뜻한 봄의 기운을 함께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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