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국 국적의 67세 여성과 69세 남성, 폴란드 출신 26세 남성, 벨기에 출신 73세 여성, 암스테르담 주민 19세 여성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행인들의 도움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일단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재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다”며 “용의자가 무작위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이후 인근 상점들은 문을 닫았으며 광장을 지나는 전차도 운행이 정지됐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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