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는 경기 동두천드림파워 본사에서 협회의 산업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VR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드림파워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2011년에 설립돼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청정 녹색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연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의 안전관리에도 힘 쏟고 있다.
이번 교육 기간에 협회는 동두천드림파워 사내 공간을 활용해 안전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키오스크에 내장된 협회 자체 제작 안전 교육 콘텐츠를 임직원들이 체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몇 년간 가상현실(VR)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의료, 부동산, 군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체험을 통한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는 교육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VR 키오스크는 한정된 공간에서 위험한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직원들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성호 협회장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경영책임자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우며, 근로자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며 “VR 키오스크 안전교육은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에 등록된 안전교육기관으로 법정 의무교육 외 다양한 안전교육을 집체, 온라인, 우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직무훈련 교육 콘텐츠를 분야별로 제공하고 있다. 협회의 안전체험관 구축 소식 및 안전 VR 콘텐츠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대한안전교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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