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어 루비오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무함마드 왕세자와도 만나 역내 공동 이익 증진, 양국 관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루비오 장관은 이후 12~14일 캐나다 샤를부아로 이동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뒤 첫 고위급 만남이 된다.
매체는 미국 측에선 스티븐 위트코프 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보좌관이 참석하고, 우크라이나에선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표단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광물협정 체결은 커녕 회담 자체를 파행으로 마무리한 후 열리는 회담이기 떄문에, 종전 협상과 광물 협정 체결에 대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10~11일 사우디를 먼저 방문하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날 예정이다.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