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지역경영원(원장 권용재)은 지난 5일 오전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책 활성화 기법과 사례’를 주제로 한 발제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정책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용재 원장은 ‘정책 활성화 기법과 사례’라는 제목으로 직접 주제발표에 나섰고, 고양 지역 내 기업들의 지방정부 정책홍보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소개된 사례로는 AI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크레몽(대표이사 오은강)이 개발한 지역 홍보용 보드게임 개발과 고양이 콘텐츠 관련 전문기업 나루코(대표이사 윤재호)의 지방정부 캐릭터 홍보 성공 사례, 미디어 아트 등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포디아트(대표이사 남수빈)가 지역 문화재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한 사례 등이 제시됐다.
이날 소개된 기업들은 지방정부 정책 홍보를 성공 사례를 보유한 고양시 관내 기업들로, 콘텐츠 기획 전문 기업 크레몽은 장항동에,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포디아트는 지축동에, 콘텐츠 전문기업 나루코는 행신동에 위치해 있다.
권용재 원장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정부의 관광 정책은 지자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추가적인 홍보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AR, VR,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하고 있는 고양시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기헌 국회의원실의 이성한 보좌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유치 과정과 생태도보축 조성 구상 등 이기헌 의원이 추진하는 ‘문화도시 일산’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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