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3800만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가 3898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3155만명보다 23.5%(743만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천시가 111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 919만명, 충주시 424만명, 청주시 392만명 순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은 주요 관광 지점은 단양 도담삼봉 240만명, 진천 농다리 165만명, 단양 구담봉 130만명 순이다. 도내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는 76만명이 다녀갔다.
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 지정 축제 육성, 숙박 할인쿠폰 지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인바운드 관광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관광객은 5000만명이 목표다.
도는 올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오스코 개관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서 펼쳐진다.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추게 될 청주오스크는 오는 9월 개관된다.
도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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