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와 강원도가 함께 만든 강원FC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가 16일 대구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는 지난해 K리그1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둔 도민구단 강원FC의 선전을 기원하고, 2025시즌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응원곡 제작은 지난 시즌 경기장에서 응원 콘텐츠를 제작하는 도청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르샤 회원들이 직접 응원 참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서포터즈와 도가 의기투합해 응원곡을 공동 제작했다.
작곡, 작사에 재능을 가진 도 재난안전실 김웅희 주무관이 참여해 응원곡의 중심을 잡았다.
서포터즈 나르샤는 경기장에서 강원FC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빠른 박자와 경쾌한 리듬을 제안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늘도 승리하리라는 강원을 대표하는 동해바다, 태백산맥 등을 노랫말에 담아 강원의 웅장하고 굳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제작돼 팬들의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강원이TV’를 통해 응원가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콘텐츠 제작과 SNS 이벤트를 진행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팬들과 단합하는 도민구단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나르샤는 새롭게 제작된 응원곡을 매 경기 응원전에 적극 활용하며 강원FC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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