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달 뜬다 기업 날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장 출신인 이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조달제도의 성과 및 개선과제, 공공 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먼저 김병건 한국조달연구원 본부장은 ‘혁신조달 플랫폼 5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맡는다. 그는 조달청이 지난 5년간 혁신조달 플랫폼 운영하며 발굴한 중소기업들의 우수 신기술·신제품과 관련된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과제를 조명한다.
‘공공 조달과 함께 성장·수출 점프-업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문은경 거광기업 대표, 유성한 반프 대표 등이 공공 조달 제도를 활용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출에 성공한 실적들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대인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 아래 김기수 변호사, 임현 고려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 조달의 전략적 활용 강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종욱 의원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자료집은 당일 오전 이종욱 의원 블로그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이종욱 의원은 “조달청장에 취임했을 때부터 추진해 온 공공조달 혁신을 ‘공공조달기본법’ 제정으로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혁신조달이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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