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47회 조합회의 임시회에 참석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측 가능한 행정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열린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제 규제 강화로 인해 화학업계가 구조적 어려움에 처했다”면서 “현실적인 대응책을 수립하고, 경자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며 위기 상황에 대한 강력한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올해 준공 및 분양이 예정된 순천 하이파크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사업시행자에게 철저한 사유를 요구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율촌 제1산업단지를 비롯해 2025년 종료 예정인 5개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업무보고를 계기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통해 주민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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