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앞으로 누구도 내란 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참가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수괴((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당연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부장판사 차은경)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음”이라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지사는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경제의 펀더멘틀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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