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포항에서 3일간 열리는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0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열리는 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많은 도민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또 각종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민관군 평생학습센터, 시민교양대학, 신중년사관학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 어르신주산경기대회, 찾아가는 재능기부강좌, 성인문해교육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평생교육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들을 수 있는 라이프 충전소 운영, 젊은 땅 포항 지형 산책 교육, 테마별 특강, 현장체험 교육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웰다잉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과 여가문화 창출 및 시간 장소 구애 없는 배달 강좌 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배움의 성취감과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며 “올해 열리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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