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4일 여유당에서 ‘다산 정약용 브랜드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 핵심 브랜드인 다산 정약용 브랜드 확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실·국·단장 및 센터장, 각 부서장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 정약용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80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시인이면서도 개혁가였던, 남양주시 최고의 문화 자산이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술단체와도 연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시민과 공직자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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