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장에 치과대학 임성훈 교수가 2일 취임했다. 신임 임 병원장은 치의학박사이자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교육·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다.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병원에서 인턴과 교정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후 2002년부터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치과대학 치의학과장, 치의학연구원장, 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을 역임하며 교육·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교육이사, 수련고시이사, 기획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지(SCIE)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2021년 미국교정전문의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증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교정학회지의 최우수 평론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미국교정학회지(SCI)의 부편집자와 함께 영국에서 출간되는 치과 분야 전문책자 SCIE 부편집자 역할도 하고 있다.
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조선대 치과병원이 환자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과 연구, 교육의 균형을 맞춰 지속해서 발전하는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