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통합 런처 서비스 ‘넥슨플러그’의 일본 서비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슨플러그는 2005년 넥슨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런처 프로그램이다. 기존 게임 포털을 통해 제공되던 게임 메신저 기능에 게임 설치·빠른 실행 등 각종 편의 기능을 결합했다.
넥슨은 해외 이용자 수요에 따라 넥슨플러그를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기존 한국어 외에 영어 및 일본어를 추가 지원하는 등 플랫폼 전반을 업데이트했다. 넥슨플러그를 제공하는 게임을 기존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까지 확대했으며,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 마켓 주소(URL)와 연동 QR 코드를 추가했다.
게임별 특징과 최근 소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도 개편했다. 공지 사항 및 게임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탭과 스팀(Steam)·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PS)·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됐다. 개인 게임 플레이 기록에 기반을 둔 개인화 배너도 도입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넥슨플러그의 PC-모바일 연동 원격 플레이 기능인 ‘넥슨링크’의 적용 게임을 점차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넥슨플러그 개편과 일본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넥슨플러그에 풍부한 콘텐츠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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