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대회가 14일 막을 올린다.
13일 크래프톤은 다음 달 6일까지 4주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PMP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대회다. 올해 총 3개 시즌이 진행됐다. 시즌마다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앞서 치러진 2개 시즌은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양분했다. 두 팀은 국내 펍지 모바일 프로씬 2강으로 꼽힌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진행되고,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는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고, 파이널은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PMPS 2024 시즌 3는 디플러스 기아, DRX,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 이엠텍 스톰엑스, 미래엔세종 등 16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펍지 모바일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의 출전권이 가려진다. 이번 시즌 우승팀과 3개 시즌에서 가장 많은 PMGC 포인트를 쌓은 팀 등 총 2개 팀이 PMGC에 진출한다. PMGC 포인트는 각 시즌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1대1 비율로 치환한 포인트다. 시즌2까지 DRX가 346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가 322점, 디플러스 기아가 297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PMPS 2024 시즌 3는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