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1차에서 총 13개 학과 672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모집 인원은 총 828명(정원 내 690명·정원 외 138명)이며 수시 1차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81%를 선발한다. 관련 수시 지원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AI융합소프트웨어과, 건축설계과, 디지털디자인과, 디지털융합제어과, 메카트로닉스과, 반도체공정과, 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전자과, 방송미디어과, 산업설비자동화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 산업설비자동화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지능기계시스템과 등 총 13개 학과다.
전형 유형은 크게 일반전형, 정원 내 특별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공통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어야 하며,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도 가능하다.
정원 내 특별 전형은 산업체 근무 경력자(원서접수 전일 기준 6개월 이상 경력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일반계고 전문계반 졸업(예정)자, 1년 이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이수(예정)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정원 외 특별전형(일반)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산업체 또는 군의 위탁생, 장애인, 만 25세 이상인 자(입학일 기준), 산업체 근무경력 2년 이상인 자,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족 등이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특별전형(외국인 등)은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북한이탈주민이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인천캠퍼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술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과 신설·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10억원을 투입해 기존 학과를 개편 중이다. 지난해에는 반도체공정과와 반도체시스템과를 신설했고, 올해에는 디지털디자인과 개편 및 반도체전자과 신설 등을 통해 산업 인력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뿌리산업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통해 인천캠퍼스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8.9%, 유지취업률 91.8%을 달성했다. 10명 중 9명이 1년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그만큼 좋은 일자리로 취업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 120만원대임에도 1인 평균 135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총 4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는 한 학기에 60만원대이고 2인 1실로 배정되며 실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마련돼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방학 중 해외어학연수 또는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연수(연수비용 90% 대학 부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 재학기간 중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재원 등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등을 교과목으로 운영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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