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딥페이크 허위정보 등 각종 온라인상 피해를 겪어 상담이 필요한 경우 국민콜110(국번없이 110)에 전화하면 전문가 상담을 비롯한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콜110 전화민원상담 중 온라인서비스 피해 상담을 즉시 온라인피해365센터 상담원에게 연결하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방통위와 권익위는 양 부처 소속 상담센터 간에 △국민콜110에 등록된 상담DB 고도화 및 상담연계 체계도 마련 △국민콜110 상담원 대상 365센터 연계 교육 △국민콜110-365센터 간 직접 상담 연계 방식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달부터는 국민콜110과 365센터 간 상담연계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동안 온라인서비스 이용 피해의 경우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 불법 촬영물 등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데다 관련 제도와 정책이 기관별로 분산된 탓에 효과적인 상담 제공이 어려웠다.
방통위는 이번 양 기관 협업으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온라인 피해구제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서 365센터를 이용하고 온라인서비스 피해 예방과 대응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양우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