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는 ‘제3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개막을 앞두고 개최한 ‘2024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 미국 추상미술 화가 조쉬 스펄링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특히 퍼렐 윌리엄스는 지난 2일 국내 입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 참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세계 최초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는 이날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협업 옥션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의 핵심 작품 21점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하며 문화예술계 아이콘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해 퍼렐과 함께 포토 타임을 가지면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어 애프터 파티에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이정재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물론 엠마뉴엘 페로탕 페로탕갤러리 대표, 프란시스 벨랑 크리스티 아시아 대표 등 저명한 글로벌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개최를 축하했다. 현재 최고의 실력을 가진 래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푸샤 티,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등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조쉬 스펄링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원더’전을 앞두고 전시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 등 전세계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회의 막을 열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조쉬 스펄링의 작품관과 작품기법, 예술 세계에 대해 심도 깊게 탐구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원더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조쉬 스펄링의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총 69점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최 이사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을 기념하며 올해는 특별히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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