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91명이 타고있던 모 조선소 통근버스 2대가 충돌해 2명이 큰 부상을 입고 8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7시10분쯤 거제시 아주동 편도 4차로를 운행하던 모 조선소 통근버스가 급정거를 하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A씨 등 2명이 경추골절과 팔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버스에 타고있던 8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가던 60대 운전기사가 운전하던 버스(33명 탑승)를 뒤따르던 70대 운전기사 버스(56명 탑승)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제=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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