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KTX열차에서만 가능했던 ‘자유석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앞으로는 ITX-새마을 열차 자유석 승객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자유석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시범 도입된 셀프체크인은 자유석 승객이 좌석의 QR코드를 스캔해 스스로 검표하는 서비스다. 승무원의 확인이 없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편히 쉴 수 있다.
코레일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존 KTX 자유석 객차 1칸(KTX 18호차, KTX-산천 8호차, KTX-이음 6호차)에만 제공했던 QR코드를 KTX 17호차에도 추가로 부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서울역 출발 KTX 정기권을 보유한 경우에 한해 용산역에서 탑승하더라도 셀프체크인이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정기승차권 또는 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하고, 셀프체크인 버튼을 눌러 자동 실행되는 카메라로 좌석의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체크인 여부는 승무원 단말기로 자동 전송되며 열차당 한 좌석만 체크인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코레일톡 공지사항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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