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아카데미와 연세대학교 e스포츠 연구실이 e스포츠 선수 역량 분석과 평가,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T1이 운영하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 내 전문 코치진과 연구실 구성원들 간의 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T1 아카데미와 연세대학교 e스포츠 연구실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종목 공통 항목과 개별 항목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종목 공통 항목으로는 일반 메카니컬 스킬 측정(GMS)과 마우스 제어 시 손목 사용 습관 측정(W-Index)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모든 선수의 기본적인 기술 수준과 손목 사용 습관을 파악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종목 개별 항목으로는 LoL 메카니컬 측정(LLL)과 조준 및 쏘기 스킬 측정(FPS)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각 종목에서 필요한 특정 기술들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해당 종목에 특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약은 e스포츠 분야의 연구와 교육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연세대학교 e스포츠 연구실과 함께 협력하여 미래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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