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세미나실3)에서 ‘제2회 김해시 5대 전략산업 연계 특별초청강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박정원 미국 네바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바이오 의료분야 북미 지역 연구 동향과 김해시 5대 전략산업 관련 메타버스및 문화콘텐츠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김해의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김해시 5대 전략산업과 강연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사전 참가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네바다대학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대학으로 주를 대표하는 연구 중심의 종합대학교다. 공학, 의학, 저널리즘 전공이 유명하며 지금까지 퓰리처 수상자 6명을 배출 했다.
박 교수는 과거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전기 공학 및 컴퓨터과학부 부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SLAC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과학자로 근무했다.
현재 네바다대 전기 의용공학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첨단 제조, 나노 기술 기반 유연한 하이브리드 전자 장치, 반도체, 나노 물질과 나노 전자 공학을 이용한 IoT 센서 및 센서 네트워크 분야를 연구 중이다.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의 역할은 지역 의생명 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며 “이번 강연이 글로벌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우수사례를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3월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역 5대 전략산업으로 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정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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