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임성근 구명로비? 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

입력 : 2024-07-10 15:12/수정 : 2024-07-10 15:25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10일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최근 변호사 A씨가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이모씨와 나눈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녹음 파일에는 A씨가 임 전 사단장을 지칭하며 “그 사단장 난리 났다”고 하자 이씨가 또다른 지인 B씨로부터 임 전 사단장 사의 소식을 들었다는 취지로 얘기하며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VIP한테 얘기하겠다’(고 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통상 VIP는 대통령을 지칭한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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