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8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열고 프로젝트 참여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과 함께 실무형 금융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행사다. 경진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0팀 7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디지털 인재가 결정한다”며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청년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의 중요한 통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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