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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늘 최태원 이혼 판결 입장 발표

입력 : 2024-06-17 09:53/수정 : 2024-06-17 13:18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SK그룹이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에서 내놓는 첫 공식 입장으로, 선고 이후 18일 만이다. 이날 SK는 판결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발표자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이 나선다.

앞서 SK 경영진은 항소심 판결 이후 진실 규명을 위해 대처하겠다는 등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최 회장 역시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의 재산분할액을 1심의 20배 수준인 1조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SK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서 노태우가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고 적시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정경유착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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