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남매가 신호 위반 오토바이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채널A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40분쯤 전북 군산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신호위반 오토바이에 참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근 공원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이미 몇 발자국 횡단보도 위를 걷고 있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일어난 상황도 아니었다.
가해자는 배달업에 종사하는 20대 남성이었다. 경찰은 과속이라고 보고 있으며 보행자 사망과 관련해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