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제5회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상황 발생 시 상황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여수베네치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는 경찰과 공동대응으로 신고자 위치를 추적해 수색범위를 축소, 다세대 주택 내 전화 벨소리를 유도하는 수색기법으로 심장질환 환자를 27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한 사례를 발표해 이같이 선정됐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섬세한 상황관리로 보다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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