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전날 도내 고교 교사들과의 친목 도모와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해대학 오길 바래’길 걷기 대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오전 남해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도내 14개 고교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 등 교직원 5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걷기 대회는 남해바래길 제10코스 중 앵강다숲길과 월포두곡해수욕장을 포함하는 남파랑길 42코스 15.6km 가운데 7.6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남해대학 교직원들과 남해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인솔하는 길을 따라 바래길을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찍는 사진 경연대회와 함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걷기 대회를 마친 후에는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에서 지역축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노 총장은 개회사에서 “대학이 위치한 남해군의 아름다운 명승지를 소개하고,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함께 바래길을 걸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유익한 교육정보도 많이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래길 걷기대회’는 올해로 11회째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남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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