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다음 달 2일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일을 첫 공개했다.
루트 슈터 장르를 표방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게임이다.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과 유저 경험을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다음 달 2일 PC(스팀,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플랫폼 간 게임 데이터가 연동되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의 중요 세계관인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를 담은 화려한 전투 장면과 함께 신규 계승자를 공개했다.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게임 장면을 시네마틱 트레일러 형식으로 선보였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 기간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에 마지막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시 이후에도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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