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이 이달부터 지역병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 진료사업’을 추진한다.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특성과 함께 거동이 어려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군과 강원도 사회서비스원은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연계를 협력하여 추진하고, 6월 5일부터 지역병원인 대성병원과 협력하여 고위험군과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군은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연계를 협력한다. 고위험군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지역병원인 대성병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진료팀의 가정 방문으로 맞춤형 진료, 만성질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사가 직접 환자의 집까지 찾아가 왕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형철 대성병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융합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라며 “의료와 연계한 촘촘한 돌봄서비스로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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