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호박, 고구마, 포도 등을 활용해 현재 개발 중인 브랜드 쌀 빵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판매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판매업소 모집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첨부 서류와 함께 군보건소로 방문 또는 팩스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군 내 제과제빵 혹은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사업자로 브랜드 쌀 빵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업체다. 모집 조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 자격 확인 및 현지 심사를 통해 면별 1곳(접수 현황에 따라 변동 가능)을 결정하게 된다.
기술이전 업소는 브랜드 쌀빵 제조 및 판매 지정업소로 선정돼 무료 기술전수 교육, 군 캐릭터 모양 빵용 불도장 및 브랜드 쌀 빵 지정 판매업소로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쌀 빵이 명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 빵을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가는데 함께하고자 하는 지역 내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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