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의료원과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대구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대구보건대와 대구의료원이 상호교류 협력해 글로컬 보건 인재를 키우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대구의료원 김시오 의료원장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정보 교환, 학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교육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보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 위한 첫 단추”라며 “반세기 동안 9만명이 넘는 보건의료인을 양성해 온 우리 대학과 대한민국 지역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대구의료원이 함께 글로컬 보건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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