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구글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크리에이티브컬쳐클럽이 주관하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가 다음 달 29∼30일 이틀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아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개 크리에이터 팀과 팬 등 1만여명이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함께한다.
첫날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 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 사내뷰공업, 엔조이커플 등 한국 대표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라이브 쇼 전후로는 평소 영상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대 1로 만나는 밋앤그릿 행사와 레드카펫, 팬 체험존, 쇼츠존 등이 준비된다.
다음날에는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마련된다.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관련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1인 1매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가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8일 “인천에서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를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와 내·외국인 팬들이 인천을 찾고 전 세계에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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