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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추진

6월 말 도입 목표로 용역 착수
사전 예약으로 편의 개선 기대

파주 디엠지 평화관광지인 제3땅굴에 마련된 DMZ 포토존.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디엠지(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그간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민통선 출입을 위한 엄격한 신분 확인 절차로 인해 당일 현장 매표로만 운영됐다.

그러나 일일 출입인원은 최대 3000명으로 제한돼 매표소 개방 전 새벽에 미리 도착해 줄을 서고도 매진이 될 경우, 시간만 허비하고 관광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올해 본예산에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수립했고, 5월 들어서는 관련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 관광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 체계를 구축, 기존 전산실에 설치된 전산장비를 활용키로 했다. 두 부서 간 협업을 통해 2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줄여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기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현행과는 다르게 관광객은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다음, 현장 방문 당일 신분 확인을 통해 발권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노인,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매표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6월 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축 용역을 통해 현행 매표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매표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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