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인 팀장제’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 팀장제는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된 기존의 팀 조직과 달리 팀원 없이 팀장이 기안부터 시행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할 지역상생TF팀을 지난 13일부터 1인 팀장제로 운영한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신규 또는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1인 팀장제에 적합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1인 팀장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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