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25일 부산시청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관련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조성 등을 위한 후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센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 교육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 4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31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는 2022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2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센터를 통해 노인 일자리 870명을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15t 수거 등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19t을 달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이음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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