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일반 분야 40억원, 청소년 분야 20억원, 저출산 분야 40억원, 시·군 밀착사업 50억 원 등 총 150억원이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2월 공개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나이 제한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충남서로이(e)음,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참여예산은 도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