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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학생중독 예방교육’ 양주시청서 강의

양주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80여명 대상 특강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해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해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6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 강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약물 및 도박 등 물질·행위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 관심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이 교수는 도박·마약 등의 중독을 경험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교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체육활동 같은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꾸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약·도박 등 중독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나쁜 현실을 회피하려다 마주하는 더 큰 재앙임을 강조하며, 현 강의를 듣는 교장선생님들이 학생을 다른 시각에서도 바라보며 올바른 방향을 나아가게끔 이끄는 지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중독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정책도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통해 대학병원 교수가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무료 이동진료, 찾아가는 건강강좌,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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