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창업 지원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림 기본구상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7년까지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 합동 임대 청사 예정 부지에 충남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합동 임대 청사와 연계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용역을 통해 센터의 비전과 중장기적 발전상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 세부적인 실행계획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 내용은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현황 조사·사례 분석, 운영 방안과 건축 기본 구상, 사업 타당성 조사·검토,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사례를 조사해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센터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이주하고 싶은 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합동 임대 청사와 복합혁신센터를 내실 있게 건립해 지역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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