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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니전트 클래식 악천후로 하루 순연…이경훈, ‘톱10’ 입상

13번홀까지 10언더…공동 8위 1타차 추격
안병훈, 마지막날 6타 줄여 상위권 입상 기대

이경훈.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자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게 정해지게 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가 폭우 등 악천후로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다 선수 상당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해 현지 날짜 월요일로 하루 늦춰졌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에도 악천후 탓에 월요일에 챔피언이 결정된 적이 있다.

챔피언조로 출발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데이비드 스킨(미국)은 5번 홀을 마친 채 코스를 떠나야 했다.

시즌 첫 ‘톱10’ 입상이 기대되는 이경훈(32·CJ)은 13번 홀(파4)까지 2타를 줄인 상태서 경기를 중단했다. 현재 순위는 10언더파로 공동 16위다.

7번 홀(파3)을 마친 상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5타 차이지만 공동 8위 그룹과는 불과 1타 밖에 뒤지지 않았다.

따라서 남은 5개 홀에서 타수를 줄인다면 ‘톱10’ 입상은 가능하다.

일찌감치 경기를 시작해 이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72홀을 모두 마친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은 1타차 2위(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32·CJ)도 톱10 진입 여지를 남겼다. 안병훈은 마지막날 6언더파 65타를 쳐 이경훈과 같은 공동 16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도 바라보게 됐다. 안병훈은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서 모두 컷 통과했다. 그 중 개막전 더 센트리 4위,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2위에 입상했다.

김주형(21·나이키)은 5타를 잃어 공동 62위(2언더파 282타),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잃어 공동 67위(1오버파 285타)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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